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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스타크래프트2

2020 GSL 시즌2 결승전 이병렬Z vs 김대엽 P

by T로켓단R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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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시즌2 결승전은 저프전으로 치뤄졌습니다.

시즌1때는 테테전이었는데 정말 기적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데 이병렬 선수의 7전제 무패 기록은 정말 대단하네요.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60433680

 

결승전 이병렬 vs 김대엽 Part.1 / 2020 GSL 시즌2

결승전 이병렬 vs 김대엽 Part.1 / 2020 GSL 시즌2

vod.afreecatv.com

결승전 이병렬 Z vs 김대엽 P

SET1

김대엽 선수는 초반에 우주관문 유닛에 힘을 줬지만

예언자 3기로 피해를 거의 주지 못하면서 경기의 흐름이 기울었고

엇박자로 뜬 뮤탈리스크에 큰 피해를 입으면서 패배하였습니다.

 

SET2

김대엽 선수는 이번엔 두개의 우주관문으로

다수의 불사조를 뽑아 기습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을 사용했고

이번엔 견제로 저그에게 많은 피해를 입히는데 성공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큰 그림은 김대엽 선수가 잘 짰습니다만

이병렬 선수가 참고 참다 진출한 히드라 위주의 병력이

토스의 지상 병력과 사이오닉 스톰이 갖춰지기 전에

칼같은 타이밍으로 들이닥치게 되면서

한순간에 프로토스가 무너져 버렸습니다.

 

SET3

김대엽 선수가 이번에는 공명파열포 사도를 사용했는데

초반에 사도가 너무 쉽게 짤리면서 뭔가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병렬 선수는 초반 우위를 토대로 프로토스의 블러핑 공격을 눈치채고

선제대응하며 병력을 몰아내고 중앙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는 등

토스의 심리를 완벽하게 파악하고 잘 대응하였습니다.

마치 김대엽 선수의 마음속에 들어갔다 나온 것 같은 플레이였습니다.

 

SET4

이번엔 이병렬 선수가 투베이스 번식지인척 페이크를 주고

바퀴 궤멸충 올인 플레이를 했는데

마침 빌드가 맞물려 로봇공학시설 위주 지상병력을 찍던

김대엽 선수에게 딱 막히고 패배하였습니다.

 

SET5

이병렬 선수가 이전 경기 내내 프로토스가

초반에 사도를 2기씩 찍어 보냈단걸 눈치채고

저글링에 힘을 줘서 그 틈을 찔러버렸습니다.

마지막 경기치고 너무 허무하게 끝나버렸네요.

 

프로토스로썬 손도 발도 쓸 수 없었을 만큼

이병렬 선수의 경기력이 너무 완벽했습니다.

이로써 7전제 무패기록은 계속 이어지게 되었네요.

 

 

최종 결과: 이병렬 Z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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