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IFA 클럽 월드컵 2nd Round 경기결과

지난 2월 4일과 5일에

클럽 월드컵 2nd 라운드가 열렸습니다.

홍명보 감독 체제 하에 첫경기를 가진 울산 현대의 경기가 있었죠.

 

아시아 챔피언 울산은 북중미 챔피언 티그레스 UANL을 맞아

강원에서 영입한 김지현과 부산에서 영입한 이동준이 라인업에 포함된

4-2-3-1 포메이션으로 나왔습니다.

 

한국의 호랑이와 북중미의 호랑이가 맞붙는 경기에서

울산은 코너킥 상황에서 김기희가 전반전부터

선제골을 넣는 등 좋은 출발을 보여줬지만

언론에서도 경계했던 과거 리그앙의 득점왕이었던

앙드레피에르 지냑 선수에게 PK를 포함한 2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윤빛가람 선수가 후반전에

그림같은 트래핑 후 바이시클 킥 원더골을 작렬시켰지만

아쉽게도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말았습니다.

멕시코의 티그레스UANL은 4강에 진출하였습니다.

 

토너먼트 표 반대쪽에선 개최국 카타르의 알 두하일SC와

아프리카 챔피언 알 아흘리SC가 맞붙었습니다.

전반 30분 후세인 엘샤하트가 넣은 골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이집트의 알 아흘리SC가 4강전에 올랐습니다.

 

출처: 네이버

4강전은 2월 7일과 8일에 열리게 되며

브라질의 SE 파우메이라스 vs 멕시코의 티그레스 UANL

독일 FC 바이에른 뮌헨 vs 이집트의 알 아흘리SC

대진표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월 8일에는 울산 현대와 알 두하일 SC의 5위 결정전도 열립니다.

아시아 팀이 좀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도 있지만

두 팀 모두 초반에 떨어지게 되면서 아쉽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