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11 뇌문시티

뇌문시티로 다시 되돌아오면

뮤지컬홀 앞에 서 있는 벨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벨과 함께 뮤지컬홀에 들어가보면

뮤지컬의 오너가 굿즈케이스를 줄테니

포켓몬의 드레스업을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합니다.

 

포켓몬을 하나 선택하여 대충 이쁘게 꾸며주고나면

 

뮤지컬 오너가 훌륭한 코디네이트였다고 칭찬하며

이 후부터 포켓몬 뮤지컬에 참가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벨은 뇌문시티를 마저 구경하러 가버립니다.

 

뮤지컬홀 오른쪽 자판기 근처에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면

기술머신49 에코보이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럼 대충 포켓몬 뮤지컬이 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포켓몬 뮤지컬은 굿즈로 치장한 포켓몬이 무대에 올라가서

공연에 맞추어 연기를 하는 모습을 즐기는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뮤지컬홀에는 접수원이 3명이 있는데,

가장 왼쪽의 접수원에게 말을 걸면

통신을 통해 친구들과 뮤지컬을 할 수 있고

가운데의 접수원에게 말을 걸면

혼자서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가장 오른쪽의 접수원에게 말을 걸면

드레스업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접수원 근처 악비르를 가지고 있는 남자에게는

직전에 한 뮤지컬 연기에 대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사용했던 굿즈에 대한

전반적인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층에서는 뮤지컬 도중에 찍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뮤지컬을 참여하면 먼저 공연에 쓰일 곡을 선택하게 됩니다.

곡은 기본적으로 4곡이 있고

포켓몬 글로벌링크에서 커스터마이즈 설정

할 수 있는 곡이 3곡이 더 있습니다.

 

기본곡인

Stardom!은 쿨한 이미지의 곡이고

숲 속의 산책은 큐트한 이미지의 곡이고

이브닝 파티는 엘레강트한 이미지의 곡이고

정열의 뇌문은 유니크한 이미지의 곡입니다.

 

그리고 포켓몬 글로벌링크에서 추가되는 곡인

헤롱헤롱★몽나

포켓몬 카니발

포켓몬센터 어레인지♪

는 전부 랜덤한 이미지의 곡입니다.

 

곡의 이미지는 드레스업에서

굿즈를 선택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곡을 선택하고 들어가면 드레스업할 시간이 주어집니다.

한 마리의 포켓몬은 머리에 1개, 귀에 2개, 얼굴에 1개,

몸에 1개, 허리에 1개, 팔에 2개까지 총 8개의 굿즈로 꾸밀 수 있습니다.

포켓몬의 몸 형태에 따라 장비할 수 있는 굿즈에 제한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4족보행 포켓몬들은 손에 드는 굿즈류를 착용하지 못한다던가..

가장 이상적인 포켓몬은 머리와 몸통이 구분 가능하고

팔다리가 제대로 달려 있는 2족보행형 포켓몬입니다.

곡 이미지에 맞는 굿즈를 사용하여 포켓몬을 꾸미는데

8개 모두를 한가지 테마로 한다고 해서

좋은 평가를 받는 건 또 아니니 주의합시다.

 

무대에 오르면 각자 드레스업을 끝낸 포켓몬들이

알아서 연기를 하기 시작합니다.

다만 팔에 들고 있는 굿즈에 따라

관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버튼이 생성되는데

연기 도중에 어필을 할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합니다.

단독으로 연기할 때나, 점프 연기, 끝나기 직전의 타이밍 등

어필에 성공하게 되면 관객들에게 갈채를 받으면서

포켓몬에게 시선이 크게 집중됩니다.

 

뮤지컬이 끝이나면 1장의 사진을 찍게 되는데

이 사진에서 가장 높게 점프하고 있는 포켓몬이 1등입니다.

 

공연이 종료되면 뮤지컬의 오너가 팬들에게서

팬레터가 왔다며 편지를 나눠주며 읽어주는데,

이 편지는 못한 사람부터 먼저 나눠줍니다.

편지를 나눠줄 때 오너가 성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말을 하는데 아래로 갈수록 높은 성적입니다.

 

왠지 눈에 띄진 않았지만... 나는 좋았습니다.

포켓몬도 그것에 부응하려고 열심히 하는 듯 보였습니다!

포켓몬도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연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솜씨있는 모습을 보느라 나마저 ~한 기분!

드레스업한 포켓몬에게서도 사람이 연기하고 있는 것 같은 풍부한 표현을 느꼈습니다.

 이번 뮤지컬은 ~님의 포켓몬이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뮤지컬에서 1위를 하면 공연장 밖의 NPC 팬이 굿즈를 줍니다.

(굿즈를 무조건적으로 주는건 아니고 안줄 때도 있습니다.)

이 굿즈를 전부 모으는 것이 트레이너 카드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한명만 있지만 나중에는

팬이 최대 6명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좋은 평가를 받을수록 팬들이 굿즈를 줄 확률이 높아집니다.

 

굿즈는 총 100개가 있으며

처음 받은 굿즈케이스에 기본적으로 18개가 들어있고,

뮤지컬 종료 후 팬들에게 73개의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5번도로의 뮤지션에게 이기면

일렉트릭기타 굿즈를 1개 받을 수 있으며

쌍용시티 민가에 있는 할아버지에게

하루에 1개씩 총 4개의 산타 관련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뮤지컬 홀 2층의 뮤지컬 오너에게 조건에 따라

뮤지컬 1위를 5번 이상, 뮤지컬 1위를 10번 이상,

통신을 이용한 뮤지컬에 한번 이상 참가,

닌텐도 DS 본체에 설정한 자신의 생일에 대화하면

각각 순서대로 크라운, 우승벨트, 티아라, 케이크모형의 굿즈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미오시티의 작은 도서관

출처: 미오시티의 작은 도서관

출처: 미오시티의 작은 도서관

출처: 미오시티의 작은 도서관

출처: 미오시티의 작은 도서관

출처: 미오시티의 작은 도서관

굿즈 100개의 리스트와 입수 방법입니다.

 

뮤지컬홀에서 밖으로 나가보면

갑자기 벨이 벨의 아빠와 싸우고 있습니다.

딸이 걱정되어 과보호 모드가 발동된 모양입니다.

 

아 ㅋㅋ 사실 14살짜리를 혼자 여행해도 된다고

허락하는게 좀 특이한 집이죠.

 

그 때 갑자기 벨의 집안 싸움에

뇌문시티 체육관 관장 카밀레가 끼어듭니다.

 

카밀레는 세상에는 여러 사람이 있고

자신의 생각과 전혀 다른 사람들을 만나 상처를 입을수도 있지만

그런 일을 반복하며 자신과 타인은 다르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트레이너 옆에는 귀엽지만

위기가 닥치면 의지가 되는 포켓몬이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합니다.

 

벨은 다시 한번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고 간청하고

벨의 아빠는 카밀레의 말에 납득하고 벨의 의견을 존중해줍니다.

굉장히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아빠군요.

남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게 옳다면

자신의 생각을 수정할 수 있는 멋진 어른입니다.

카밀레는 곤란해하는 것처럼 보여서 말을 걸었다면서

트레이너라면 체육관으로 도전하러 오라고 하곤 가버립니다.

근데 마지막 대사는 좀 뜬금없네요.

지금까지 벨이 여행을 계속할 수 있도록

좋은 말로 변호해주던건 뭐고

갑자기 본인이 여행의 의지를 꺾을 혹독함을

알려줄 필요가 왜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ㅋㅋ

 

벨은 그런 카밀레의 모습에 푹 빠진 모양입니다.

카밀레와 같이 근사한 여성이 되겠다며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하고 싶은 일은 뭔지 찾으러 떠납니다.

 

뮤지컬홀에서 아래로 내려오면

뇌문시티 오른편으로 유원지가 나옵니다.

 

유원지에 들어가보면 갑자기 N이 등장합니다.

플라스마단은 유원지 안쪽으로 도망갔다며 따라오라고 합니다.

 

N은 수학을 굉장히 좋아하나봅니다.

그러고보면 N은 자연수의 표기기도 하죠?

실제로 포켓몬스터 설정에서 N의 본명은

내추럴 하르모니아 그로피우스로,

해석하자면 자연수 조화함수 군... 입니다.

N의 테마 BGM 곡명도 '수식에 얽매인자'로

N이 얼마나 수학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하튼 N을 따라 관람차에 타면

N이 자신이 플라스마단의 왕이라며

충격적인 고백을 합니다.

 

N은 플라스마단원들을 구하기 위해

투지를 이끌고 시간을 보낸 것이었습니다.

N은 미래도 볼 수 있는 모양인데,

미래에서 투지에게 패배하는 모습을 미리 봤음에도

플라스마단원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기 위해

패배할 줄 알면서도 투지와 포켓몬 배틀을 합니다.

 

N이 사용하는 포켓몬은

깜눈크Lv22, 달막화Lv22, 곤율랭Lv22, 심보러Lv22입니다.

눈썰미 있게 관찰하신 분들은 이미 눈치채셨겠지만

N과 지금까지 서로 포켓몬 승부를 할 때마다

N이 사용하는 포켓몬들의 라인업은

매번 전부 새롭게 바뀌었었습니다.

그 이유는 N이 사용하는 포켓몬은

승부가 펼쳐지는 곳 근처에서 야생으로 출현하는 포켓몬들로,

N은 포켓몬들을 볼로 속박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서 만나서 같이 싸웠던 포켓몬들을

계속 데리고 다니지 않고 다시 자유롭게 풀어주기 때문입니다.

 

N은 모든 포켓몬들을 자유롭게 해방하기 위해

가장 강한 트레이너, 즉 포켓몬리그 챔피언이 되겠다고 선언합니다.

그러면서 투지보고 포켓몬과 언제까지나 함께 하고 싶다면

포켓몬리그로 와서 자신을 막아보라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막으러 갈 수 밖에 없겠네요.

지금까지 다른 시리즈의 주인공들에 비해

최강의 트레이너가 되겠다는 그런 의지 표현이 적었던 투지에게

포켓몬리그 챔피언이 되야만하는 목표가 생기게 되는 분기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관람차 기준으로 남동쪽 가로등 근처에 실버스프레이가 숨겨져 있습니다.

 

관람차 기준으로 남서쪽 가로등 근처에는 플러스파워가 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뇌문시티 체육관 하나입니다.

체육관에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이든에게 말을 걸어 맛있는물을 획득합니다.

뇌문시티 체육관은 주로 전기타입을 사용하며

특이하게도 체육관 내부가 제트코스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먼저 파란라인의 제트코스터를 잡아타고 옆으로 내립니다.

옆에는 패션이 촌놈같다며 지적하는 아기씨 채령이 있습니다.

 

아기씨 채령이 사용하는 포켓몬은 에몽가Lv24, 에몽가Lv24입니다.

 

아기씨 채령을 이기고 위에 있는 포인트를 밟아 전환하면

제트코스터의 진행 루트가 바뀌게 됩니다.

 

진행 루트가 바뀐 파란라인의 제트코스터를 타고

위쪽으로 넘어가면 도련님 지수가 있습니다.

 

도련님 지수가 사용하는 포켓몬은 줄뮤마Lv25 한마리입니다.

 

도련님 지수를 이기고 위쪽에 있는 포인트를 밟아 전환합니다.

 

노란라인의 제트코스터를 타려고하면

그 안에서 갑자기 도련님 롤랑이 내리며 포켓몬 승부가 시작됩니다.

 

도련님 롤랑이 사용하는 포켓몬은 줄뮤마Lv24, 줄뮤마Lv24입니다.

 

다시 노란라인의 제트코스터를 타고 넘어가보면

 

포인트가 있으니 밟아서 전환합니다.

 

옆에 있는 주황라인의 제트코스터를 타려하면

이번에도 아기씨 콜레트가 내리면서 포켓몬 승부가 시작됩니다.

아기씨 콜레트가 사용하는 포켓몬은 에몽가Lv25 하나입니다.

 

주황라인 제트코스터를 다시 타고 넘어가면

드디어 체육관 관장 카밀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체육관 관장 카밀레가 사용하는 포켓몬은

에몽가Lv25, 에몽가Lv25, 제브라이카Lv27입니다.

카밀레가 사용하는 포켓몬들은 이전까지

체육관 내 트레이너들이 사용한 포켓몬과 별 다를바 없어보이지만

맞서 싸워보면 조금 짜증이 나는 요소가 존재합니다.

먼저 카밀레의 에몽가는 스피드가 빨라 선공을 가져갑니다.

그런데다 특성으로 정전기를 가지고 있어서

직접 공격에 대해 30%의 확률로 상대를 마비에 걸리게 합니다.

또 전기/비행타입이라 땅타입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자속 필중기 제비반환을 계속 사용합니다.

제브라이카도 스피드가 상당히 빨라 선공을 가져갈 확률이 높으며

거기에 스피드를 상승시켜주는

불꽃타입 기술 니트로차지를 사용합니다.

중간중간 사용하는 2개의 고급상처약은 덤입니다.

 

그러나 조금만 조심하면 별 거 아닙니다.

카밀레에게 역으로 포켓몬 승부의 혹독함을 알려주면

 

승리한 댓가로 볼트배지를 받게 됩니다.

 

볼트배지를 포함해 4개의 배지가 있으면

레벨50까지의 포켓몬이 명령에 잘 따르게 됩니다.

 

또 카밀레에게 기술머신72 볼트체인지를 받습니다.

 

?

뭔지 몰라도

5번도로쪽이 갈 수 없게 막혀있나봅니다.

건너가게 해줄테니 5번도로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카밀레를 이기고 포인트를 밟으면

분홍라인 제트코스터를 탈 수 있게 되며

바로 체육관 출입구로 다이렉트로 갈 수 있게 됩니다.

 

이로써 네번째 배지를 획득하였습니다.

현재 제 포켓몬들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아무래도 두마리만 키우다보니 레벨대가 조금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