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스포츠/스타크래프트2

2020 GSL 슈퍼토너먼트 S1 4강+결승

by T로켓단R 2020. 4. 13.
반응형

몰아보려니까 힘드네요.ㅋㅋ 경기도 많고.

진작 미리미리 봐둘걸.

여하튼 3월 28일에 열렸던 GSL 슈퍼토너먼트 S1 4강과 결승 결과입니다.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54621541

 

4강 1경기 조성호 vs 박령우 /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4강 1경기 조성호 vs 박령우 /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vod.afreecatv.com

4강 1경기 조성호 P vs 박령우 Z

SET1

박령우 선수는 확실히 가난한 운영의 대가 같습니다.

일벌레를 찍을 타이밍을 꽤나 오랫동안 못잡았음에도

맘먹고 들어오는 토스의 한방 병력을 잡아먹고 승리했습니다.

SET2

저그가 땅굴벌레-군단숙주와 바퀴로 난전을 거니 프로토스는 버틸 수가 없었습니다.

기동성이 갖춰진 군단숙주가 진짜 강력하긴 합니다.

SET3

박령우 선수는 조성호 선수의 예언자 견제를 여유있게 막은 뒤 감행한

링링 공격으로 탐사정을 30기 이상 날려버리며 승리했습니다.

박령우 선수 포스가 대단합니다. 진짜 잘하네요.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54623739

 

4강 2경기 조성주 vs 강민수 /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4강 2경기 조성주 vs 강민수 /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vod.afreecatv.com

4강 2경기 조성주 T vs 강민수 Z

SET1

시작부터 조성주 선수는 전진 2병영을 시도했고 강민수 선수는 그걸 의식한 선산란못 빌드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강민수 선수의 컨트롤이 약간 흔들려 저그는 손해를 봤고

덕분에 조성주 선수는 마음껏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조성주 선수는 전투순양함으로 강민수 선수의 눈을 돌리고 저그의 트리플을 깼고

강민수 선수의 뮤탈도 안정적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SET2

강민수 선수는 이번에는 조성주 선수의 전진 병영을 일찍 발견하고

바퀴, 궤멸충으로 카운터를 쳐서 이득을 봤습니다.

견제로 테란에게 계속 피해를 누적시킨 강민수 선수는 바퀴, 궤멸충 병력을 짜내 싸움을 걸었지만

조성주 선수가 신들린 듯한 방어를 보여주며 저그의 병력을 잡아먹었고

이 후 저그의 멀티 견제에 성공하고 주력 병력을 깎아먹으며 대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성주 선수의 컨트롤은 정말 경이롭네요. 멋있었습니다.

SET3

초중반까진 조성주 선수의 병력을 잘 막은 강민수 선수였지만

후반부터는 조성주 선수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었고

교전에서도 여러번 손해를 보며 패배하였습니다.

 

 

http://vod.afreecatv.com/PLAYER/STATION/54629257

 

결승전 /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결승전 / 2020 GSL 슈퍼토너먼트 시즌1

vod.afreecatv.com

결승전 박령우 Z vs 조성주 T

SET1

와 이경기는 조성주 선수가 너무 완벽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만 하면 무조건 이길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SET2

초반에 조성주 선수가 업그레이드를 늦추며 들어간 화염기갑병, 밴시 러시를

박령우 선수는 잘 막아냈고 오히려 조성주 선수의 건설로봇 견제에 성공하며 되갚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박령우 선수는 확실히 앞선 업그레이드를 토대로

주력병력간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를 가져갔습니다.

SET3

이번 세트는 조성주 선수가 한 실수 몇번이 엄청난 격차가 되어

박령우 선수가 압도적인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최고의 선수 사이에선 역시 작은 실수가 큰 차이가 되네요.

SET4

조성주 선수는 전진 2병영 사신을 선택하고 저그의 본진에 벙커까지 지으면서 강하게 견제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박령우 선수는 피해를 최소화 하며 막고 대군주로 이어지는 화염차 찌르기를 확인한 뒤

조성주 선수의 병력이 떠난 틈을 타서 저글링으로 찔러 건설로봇 다수를 잡는 큰 피해를 줬습니다.

그래도 조성주 선수가 피해를 복구하고 따라가는 게 대단했습니다만

박령우 선수가 한번 차지한 우위를 다시 주지 않으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SET5

너무 완벽하게 빌드가 갈려 박령우 선수의 바퀴, 궤멸충 러시가 강하게 들어갈 뻔 했으나

박령우 선수가 운영을 선택하여 넘어가며 조성주 선수가 방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박령우 선수는 뮤탈을 선택했으나 큰 피해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저그의 조합이 어정쩡해진 틈을 타 조성주 선수가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를 따냈습니다.

SET6

조성주 선수의 병력돌리기가 예술이었습니다.

박령우 선수는 집중력이 약간 저하된건지 계속 실수를 해 피해를 입었습니다.

SET7

조성주 선수가 박령우 선수의 바퀴를 일찍 발견하면서 굉장히 유리해졌고

박령우 선수의 본진을 견제하고 4번째 멀티를 파괴하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이 후엔 조성주 선수의 양동작전에 박령우 선수는 군락이 파괴되는 피해를 입으면서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최종 결과: 조성주 T 4 : 3 박령우 Z

조성주 T 우승!!

여전히 조성주의 시대네요.

국내 한정으로 아직도 본좌급 포스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