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섬, 콜롬비아 Santa Cruz del Isl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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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볼리바르 해안에 위치한 인공섬 Santa Cruz del Isl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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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개도 안되는 면적 ​약 0.012141km², 3600 여평 정도의 섬에

무려 1247명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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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옥 수는 약 97여개로, 평균 10여명의 식구가 닭, 강아지 등과 살고 있고,

집마다 대문이 존재하지만 문이 닫혀 있는 집은 없고

섬 전체가 하나의 대가족처럼 살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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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근처에 큰 섬이 있었지만 큰 섬에 모기가 너무 많아 도저히 살 수가 없어

150여년 전부터 이곳 작은섬으로 이주를 시작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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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섬에는 상점, 레스토랑, 학교, 보건소, 운동장, 심지어 수족관 등이 존재하며

테니스장 절반 크기의 작은 공원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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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일본 정부가 기증한 태양 전지로 전력을 24시간 공급한다고 합니다. 

식수 문제도 심각하여, ​콜롬비아 해군이 2주에 한번씩 외부에서 담수를 공급해주지만

부족하기에 주민들은 항상 물을 아끼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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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신기하네요. ㅎㅎ

많이 불편한 환경일텐데도

적응하고 살아가는게 대단하다고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