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7번도로로 되돌아와서
타워오브해븐 근처 포켓몬레인저들이 있던 곳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달려서 이동할 수 있는
공중에 떠 있는 외나무 다리로 이동하면
빨간색 지붕의 민가가 나옵니다.
안으로 들어가 TV앞에 있는 여성에게 말을 걸면
포켓몬들의 회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민가를 지나쳐 이동하려하면
엄마에게 라이브캐스터로 영상통화가 옵니다.
뭐 단순한 안부전화였습니다.
혼자서는 거기까지 여행할 수 없었으니
포켓몬들을 소중하게 대해주라는 가르침입니다.
라이브캐스터가 울리던 언덕을 지나
어릿광대를 지나쳐 조금 더 오른쪽으로 들어가보면
풀숲 안쪽에 기술머신81 시저크로스가 있습니다.
조금 더 길을 따라 가다보면
커다란 계단과 함께 태엽산이 나옵니다.
그 태엽산 표지판 근처 물웅덩이에
하이퍼볼이 숨겨져 있습니다.
태엽산을 오르려하면 갑자기 체렌이 나타나
포켓몬 승부를 걸어옵니다.
체렌이 가지고 있는 포켓몬은
켄호로우Lv33, 차오꿀Lv35, 야나키Lv33, 레파르다스Lv33입니다.
주력 포켓몬이 아직 4마리밖에 안되는데다
전체적으로 평균 레벨대 상승폭이 좀 둔화된 느낌입니다.
서서히 제 포켓몬들과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체렌과의 승부에서 이기면
갑자기 태엽산 언덕에서 보고 있던 노간주가
점프로 뛰어내려서 등장합니다.
말도 안되는 높이에서 떨어졌는데 몸이 굉장히 튼튼하네요.
체렌은 자신이 약해서 당하는 패배를
좋은 승부라고 표현하지 말아달라고 합니다.
그런 체렌의 반응에 노간주는 예전에 물었던 질문을 다시 던집니다.
강해지면 어떻게 할거냐고.
체렌은 자신이 챔피언을 목표로 강함을 추구하고 있는 이유는
자신의 존재 이유, 살아있다는 증거가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합니다.
아마 체렌은 포켓몬 승부에서 느낄 수 있는 자신의 열정과 에너지,
또 그 승부의 끝에 얻을 수 있는 승리와 명성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자신이 살아있다는 감각을 느끼는 듯 합니다.
이에 노간주는 체렌보고 연무와 닮았다는 말을 합니다.
연무는 나중에 나오겠지만 노간주의 제자이자
하나지방 포켓몬리그의 사천왕 중 한 명입니다.
노간주는 자신이 무엇이 되고 싶은지 확실히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목표를 이룬 뒤 무엇을 하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노간주는 체렌과 투지에게 비전머신03 파도타기를 나눠줍니다.
노간주는 트레이너 본인의 목표와 더불어
함께 걷는 포켓몬이 무엇을 바라는지 잊지 말라고 충고합니다.
체렌은 자신이 아직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으니
일단 강한 트레이너가 되어 모두에게 인정받겠다고 다짐합니다.
계단을 올라 태엽산에 들어가보면
물풍경시티 체육관 관장이었던 야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조금 더 강해진거 같다는 말을 들었지만
조금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는 체렌.
아무래도 각 마을마다 사고란 사고는 다 치고다니니
플라스마단에 대해 어떻게 처리할 건지
체육관 관장들끼리 모여 의견을 나눴었나봅니다.
그러나 플라스마단의 아지트 위치를 몰라
어떻게 당장 손 쓸 수는 없는 모양.
그나저나 야콘은 첫인상은 별로였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은 어른들이 맡을테니
아이들은 포켓몬과 즐겁게 여행을 하면 된다니...
3세대의 마그마단의 두목 마적과 아쿠아단의 두목 아강 이 후로
말만이라도 이렇게 배려해주는 어른은 처음입니다.
어린이들에게 빌런들을 상대하라고 떠밀던
어른들만 잔뜩 봐왔던걸 생각해보면 말이죠.
태엽산은 야콘이 소유한 산이었나봅니다. 부동산 ㄷㄷ
근데 태엽산을 소유하고 이 곳에서 트레이닝 한 것치고는
보유했던 포켓몬들이 태엽산 야생포켓몬들에 비해
많이 약했던거 같은데... ㅋㅋ
ㅋㅋㅋ
여하튼 체렌을 따라 오른쪽 동굴로 나가보면
거대한 광산과 작업원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넓으니까 저도 차근차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작업원이 보이는 북쪽 길 끝으로
쭉 들어가보면 그 곳에 기력의조각이 있습니다.
이번엔 아래쪽 길로 이동하다보면
중간에 남쪽 터널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일단 지나쳐서 이동해보면 끝에
만병통치제가 있습니다.
남쪽에 있는 터널안으로 들어가보면
길 중간에 등산가가 있는데
등산가 뒷편 벽에 고급상처약이 숨겨져 있습니다.
바로 옆의 바위투성이의 정비가 덜된 길로 나가보면
트레이너가 있습니다.
좋은 말을 하네요.
포켓몬을 존중해주는 멋진 트레이너입니다.
비포장도로 끝의 트레이너를 상대해주고
다시 되돌아와 오른쪽 길로 나가면
광산의 동쪽 잔도로 나오게 됩니다.
위로 올라가보면 또 다른 터널이 있습니다.
들어가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계단 옆 흙무덤에
별의모래가 숨겨져 있습니다.
작업원 너머 오른쪽 끝에는
달의돌이 있습니다.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또 다른 터널이 나옵니다.
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다보면
흙무덤이 잔뜩 있는 곳이 나오는데
오른쪽 하단의 흙무덤에 별의모래가 숨겨져 있습니다.
왼쪽 길로 나가면 한 층 아랫층의 잔도로 나올 수 있으며
그 위쪽 길 끝에 풀회복약이 있습니다.
아래쪽 길을 따라 이동하다보면
서쪽 맞은편 터널이 나오는데
일단 터널을 무시하고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PP에이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지나쳤던 서쪽 터널로 들어가보면
첫번째 갈림길이 나옵니다.
먼저 위쪽으로 올라가보면
금구슬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금구슬을 먹고 바로 안쪽 바위를 찾아보면
숨겨진 기력의조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시 갈림길로 되돌아와 왼쪽으로 이동하다보면
막다른 길목 끝에 PP에이더가 숨겨져 있습니다.
터널 북서쪽 구석에는 포인트업이 있습니다.
포인트업을 얻고 오른쪽 터널로 나가면
의사가 있는 잔도로 나갈 수 있습니다.
의사와 포켓몬 승부를 이기면 이 후부터는
포켓몬 회복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의사에게 치료를 받고 위에 보이는
북쪽 첫번째 터널로 들어갑니다.
계속 위로 등산가를 지나 보이는 터널로 들어가면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맞은편 계단 위에는 하이퍼볼이 있습니다.
(계절이 겨울이 아닐 때에만 획득이 가능합니다)
중앙의 난리부르스를 추고 있는 태권왕을 지나쳐
내려가다보면 중간 흙무덤에 타우린이 숨겨져 있습니다.
(계절이 겨울이 아닐 때에만 획득이 가능합니다)
아래쪽으로 이동하다보면 터널이 나오는데
밖으로 나가면 광산에 처음 들어왔을 때 보이던
중앙 광장에 도착입니다.
중앙 광장의 자판기를 지나쳐 이동해보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먼저 아래쪽 계단으로 내려가보겠습니다.
아래쪽 계단을 이용해 내려가다보면
터널이 하나 나옵니다.
터널 안에는 또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으며
계단 아래쪽에 보이는 또 다른 터널로 나가보면
지형의 색깔이 회색으로 바뀌는 곳이 나옵니다.
이 곳 중앙에는 바로 얼음바위가 있습니다.
얼음바위가 나오는 동굴에선
1%의 확률로(겨울에는 5%)
프리지오가 등장합니다.
5세대 블랙/화이트에선 정말 만나기 어려운 포켓몬입니다.
얼음바위 근처에서는 이브이를
글레이시아로 진화시킬 수 있습니다.
얼음바위 근처에서 레벨업을 하면 됩니다.
이 동굴 북동쪽에는 기술머신91 러스터캐논이 있습니다.
다시 자판기 근처에 있던 계단으로 되돌아와
오른쪽 구석에 있는 터널로 들어가보면
중간에 체렌과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뭐 정론입니다.
악행을 저지르고 다니면 안되죠.
근데 또 어떻게 보면 이상론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게 선과 악이 충돌하는 것도 아니고
서로가 내세우는 정의와 정의가 맞붙을 경우
쉽게 가치 판단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그걸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었다면
진작에 세상에서 다툼은 사라졌겠죠.
체렌과 플라스마단 조무래기와의 대화중에
새로운 소식이 전해집니다.
플라스마단이 내세우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힘을
어딘가의 탑에서 발견한 모양입니다.
체렌은 챔피언에게 들었던 말을 곱씹으며
다시 한번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태엽산에 남기로 결정합니다.
체렌의 오른쪽에 보이는 터널로 나가면
드디어 태엽산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주누운 박사와 만나게 됩니다.
주누운 박사는 용나선탑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어옵니다.
용나선탑.
잘 모르겠지만 아까 플라스마단 조무래기들이 말했던
탑이라는 단어가 계속 마음속에서 걸립니다.
설명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용나선탑은 설화시티 근처에 고대부터 존재하던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지방의 전설의 포켓몬이
태어나고 잠든 장소라고 전해진다고 설명해줍니다.
근데 의아하긴 하네요.
전설의 포켓몬이 잠들어 있다고 하는데도
흥미본위나 연구목적으로 한번쯤 들어가볼만도 한데
아무도 발 한번 들여볼 생각을 안하다니.
정말 뜬금없네요.
정신없게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걸 보니
4세대에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용식이가 자라면
저런 어른이 될 거 같습니다...
여하튼 이로써 설화시티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포켓몬스터 > 포켓몬 블랙 공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19 용나선탑~리조트데저트 (3) | 2021.07.08 |
---|---|
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18 설화시티 (10) | 2021.06.23 |
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16 타워오브해븐 (3) | 2021.06.09 |
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15 전기돌동굴~궐수시티 (4) | 2021.06.01 |
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14 전기돌동굴 (4) | 2021.05.1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