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18 설화시티

설화시티는 독특한 구조로 이루어진 도시입니다.

설화시티는 계절에 따라 겨울과 겨울이 아닐 때에

지형이 변하며 갈 수 있는 곳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뭐 그건 언급하지 않고 넘어간 태엽산도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겨울에 갈 수 있는 부분은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공략하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12월 31일에는 설화시티의 날씨가

다이아몬드 더스트 상태로 바뀌게 됩니다.

아시다시피 다이아몬드 더스트 상태에선

알이 부화하는데 걸리는 걸음 수가 0.9배로 줄어듭니다.

 

설화시티 아래쪽엔 이렇게

물웅덩이로 이루어진 습지들이 있는데

특이하게 여기서도 풀숲마냥 야생 포켓몬이 등장합니다.

 

설화시티를 둘러봐야겠죠.

먼저 포켓몬센터부터 들려보겠습니다.

 

포켓몬센터에 들어가자마자 왼편에 보이는

할머니에게 말을 걸면 기술머신31 깨뜨리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켓몬을 치료해주는 간호순 누나 옆에는

광물을 좋아하는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이 할아버지는 진화의돌이나 딱딱한돌 같은 암석 종류나

금구슬, 별의조각 같은 광물 종류의 아이템을

상점의 약 2배 가격으로 사주는 고마운 NPC입니다.

 

설화시티 프렌들리숍에도 이전 궐수시티처럼

기술머신을 파는 매장이 있습니다.

비싸긴해도 강력한 기술들을 팔고 있습니다.

 

포켓몬센터를 나와서

언덕 아래쪽부터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이동하다보면

물웅덩이 습지 안쪽에 기력의덩어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기력의덩어리는 겨울이 아닌 계절에만 획득할 수 있습니다.)

 

기력의덩어리를 얻고 오른쪽으로 이동하다보면

핑크빛 우산을 쓰고 있는 여성이 있는 언덕이 나옵니다.

그 언덕을 계단을 이용해 올라간 뒤

오른쪽으로 연결되어 있는 다리를 건너가면

그곳에 하이퍼볼이 숨겨져 있습니다.

 

하이퍼볼이 숨겨진 곳 근처에는

타이마볼도 숨겨져 있습니다.

 

다시 포켓몬센터가 있던 곳으로 되돌아와서

마을의 북쪽 부분을 돌아보겠습니다.

 

마을에서 단체로 춤추는 사람들 근처의 소녀에게선

하나지방의 전설의 포켓몬에 대한 설화를 들을 수 있습니다.

제크로무는 영웅에게 지식을 주고

적을 번갯불로 상대한다는 걸 보니

전기타입을 가지고 있겠네요.

 

소녀를 지나쳐 더 위로 올라가보면

핑크색 우산을 쓴 여성 NPC가 하나 더 있습니다.

NPC 근처 민가에 들어가보면 하루에 한번

퀴즈 앤 해픈이라며 강제로 퀴즈를 내는 가족이 살고 있습니다. 

 

퀴즈를 맞추는 경우 해독제를,

못 맞추는 경우에도 마비치료제를 주니

부담없이 퀴즈를 푸시면 됩니다.

 

다짜고짜 퀴즈를 내는 민가를 기준으로

7시 방향쪽에는 포켓몬애호가클럽이 있습니다.

포켓몬애호가클럽 안의 노랑머리 여자에겐

포켓몬과의 친밀도를 확인 받을 수 있습니다.

친밀도의 수치에 따라 대사가 달라지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0 : 혹시 너... 아주 엄한 사람 아니니? 엄청 미움을 받고 있는 느낌이야...

1~49 : 으-음... 널 그다지 좋아하지 않나 보구나

50~99 :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보통의 관계라는 느낌

100~149 : 음... 조금 친해져 있다... 그런 분위기야

150~199 : 친해져 있구나. 너와 같이 있는 것이 기쁜가봐

200~254 : 상당히 친해져 있구나! 넌 상냥한 사람이구나!

255(최대치) : 최고로 친해져있구나! 보고있는 내가 질투 날 정도야.

 

포켓몬애호가클럽 중앙에는 회장 할아버지가 있는데

말을 걸어 보유하고 있는 포켓몬을 보여주면

처음 만났을 때 레벨 몇이던 것이 지금은 레벨 몇이 되었구나! 하면서

지금까지 어느정도의 레벨을 키워왔는지 판별합니다.

 

참고로 그 레벨의 차이가 25~49일 경우

회장 할아버지에게 학습장치를 받을 수 있으며

레벨의 차이가 50~98일 경우에는

순결의부적을 받을 수 있고

레벨의 차이가 99인 경우에는

왕의징표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순결의부적은 선두 포켓몬에게 지니게 했을 때

야생 포켓몬이 출현할 확률이 낮아지며

왕의징표석은 포켓몬에게 지니게 하면 공격이 명중할 때마다

10%의 확률로 상대를 풀죽음 상태로 만듭니다.

그리고 또 수륙챙이나 야돈에게 지니게 한 뒤

통신교환을 하면 각각 왕구리, 야도킹으로 진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포켓몬애호가클럽 건물 위쪽에는

설화시티 포켓몬체육관이 있습니다.

설화시티 체육관은 얼음타입 포켓몬을 주로 사용하며

기타 다른 지방의 얼음 체육관들 마냥

빙판길을 사용해서 이동하게 되어 있습니다.

즉 불켜미를 키울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입니다.

먼저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가이든에게 말을 걸어

맛있는물을 획득하겠습니다.

 

먼저 중앙의 길로 빙판길을 미끄러지면

이렇게 우측의 태권왕 태휘에게 갈 수 있습니다.

 

태휘가 사용하는 포켓몬은 코고미Lv35, 코고미Lv35, 프리지오Lv35입니다.

프리지오 자체가 원래 특수방어가 높은 편인데다

빛의장막이나 리플렉터를 깔아대면

겉모습과는 다르게 매우 단단한 방어력을 보유하게 되어

조금 곤란해질 수도 있습니다.

 

태휘를 이기고 위쪽에 보이는 스위치를 누르면

스위치가 파란색으로 바뀌며

중앙의 태엽부분이 돌아가며 지형이 바뀌게 됩니다.

그걸 이용해서 위쪽으로 이동하면 배틀걸 난주와 만나게 됩니다.

난주가 사용하는 포켓몬은 프리지오Lv37 하나입니다.

 

배틀걸 난주를 이기고 오른쪽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서

이동하다보면 태권왕 현승과 만나게 됩니다.

현승은 코고미Lv37을 한마리를 사용합니다.

 

현승을 이기고 오른쪽 빙판으로 미끄러진 뒤

 

위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중간 바위에 걸리면

 

오른쪽 톱니바퀴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다시 위로 이동하면 배틀걸 윤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윤혜는 코고미Lv36, 바닐리치Lv36 두마리를 사용합니다.

 

윤혜를 이기고 아래쪽 톱니에 부딪힌 뒤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이런 지형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으로 길을 따라 살짝 이동하여

톱니의 오목한 부분에 부딪히며 이동하면

 

아래쪽 사각형 모양의 지형에서 멈추게 됩니다.

 

그곳에서 다시 위로 이동하면 스위치를 밟을 수 있고

중앙의 톱니바퀴가 돌아가며 지형이 바뀌게 됩니다.

 

그 다음엔 다시 이렇게 ㄱ자로 이동하여

배틀걸 윤혜가 있던 곳으로 되돌아가

 

아래쪽 톱니의 오목한 곳에 부딪히게 이동하면

북서쪽 계단이 보이는 지형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계단을 올라 넘어가보면 배틀걸 빈나가 나옵니다.

 

빈나가 사용하는 포켓몬은 바닐리치Lv36, 바닐리치Lv36입니다.

 

빈나를 이기고 왼쪽에 보이는 빙판길로 미끄러져 이동합니다.

 

요 위치에서 중앙의 태엽 오목한쪽으로 미끄러지면

이렇게 왼쪽의 하늘색 타일로 빙글 돌아 이동하게 됩니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미끄러져 바위에 부딪힌 뒤

위로 이동합니다.

 

이 위치에서 다시 오른쪽 태엽 오목한 곳으로 미끄러지면

빙글 돌아서 아래쪽 하늘색 타일로 이동하게 됩니다.

 

거기서 이렇게 위로 이동하면

마지막 태권왕을 만날 수 있습니다.

 

태권왕이 사용하는 포켓몬은 바닐리치Lv36, 코고미Lv36입니다.

 

태권왕을 이긴 뒤 스위치를 눌러 지형을 바꿔준 뒤

이렇게 아래쪽 태엽의 오목한 방향을 향해 미끄러지면

오른쪽 상단의 하늘색 타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그 뒤에 다시 왼쪽 바위에 부딪힌 뒤

아래쪽 타일로 내려와서

왼쪽 태엽의 오목한 부분을 향해 미끄러지면

북쪽 하늘색 타일로 이동하게 됩니다.

 

여기서 더 위로 올라가면

드디어 설화시티 체육관 관장

담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체육관 관장 담죽이 사용하는 포켓몬은

바닐리치Lv37, 툰베어Lv39, 프리지오Lv37입니다.

바닐리치와 프리지오는 얼음숨결이라는

언제나 상대방의 급소를 맞추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툰베어는 얼음타입 포켓몬들의 약점인

불꽃타입, 바위타입, 강철타입 포켓몬들을 견제하기 위한

소금물을 배우고 있습니다.

 

체육관 관장 담죽을 이기게 되면

아이시클배지를 받게 되며

 

레벨 80까지의 포켓몬들이 명령을 잘 듣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술머신79 얼음숨결을 받습니다.

얼음숨결은 위에서도 잠깐 설명했듯이

언제나 상대의 급소를 맞추는 기술입니다.

그래서 얼음숨결의 위력은 40이지만

급소에 맞았을 시 데미지는 2배로 들어가기 때문에

위력 80의 기술과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럼 왜 굳이 처음부터 위력 80으로 만들지 않고

이런식으로 꼬아서 들어가게 만든 기술이냐하면

급소 공격의 특성상 상대의 특수방어 상승과

자신의 특수공격 하락을 무시한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담죽을 이기고 체육관에서 나오면

체렌과 벨을 만나게 됩니다.

 

체렌은 아직도 자기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 중인듯 합니다.

뭐 사실... 그 답을 알고 있는 사람보다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지 않을까요?

평생에 걸쳐 되묻고 답을 찾아야 할 문제죠...

 

벨도 나름대로 이것저것 체험해보며

자신의 꿈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체렌과 벨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갑자기 담죽이 체육관에서 나옵니다.

주변에 숨어있던 다크 트리니티들을 감지했던 모양입니다.

 

다크 트리니티들은 투지에게만

게치스의 전언을 전해주려 했던 듯 하지만

담죽에게 이미 들켜버렸기 때문에 그냥 모두에게

N이 용나선탑에서 투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하고는 사라집니다.

담죽은 그 얘기를 듣자마자 용나선탑을 향해 먼저 가버리고

체렌도 담죽을 따라 용나선탑으로 가버립니다.

 

벨도 순간적으로 벌어진 일에 혼란스러워하지만

모두를 따라서 용나선탑으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여기서 일단 현재까지 제 포켓몬들의 상황입니다.

얼추 모든 포켓몬들의 레벨대가 40으로 맞춰지고 있습니다.

아마 용나선탑까지 진행하면 모두

레벨40~41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5세대 포켓몬들은 경험치도 많이 먹고

너무 고레벨대에 진화를 하는게 흠이네요.

그런데다 내구도 약해서 육성난이도가 높습니다...

 

설화시티 체육관 옆 사잇길로 쭉 이동하면

용나선탑이 나옵니다.

 

용나선탑 근처에는

설화시티에 처음 입성했을 때 만났던

주누운박사가 서 있습니다.

 

벨 참 예의바르고 착하네요. 귀엽습니다.

 

주누운 박사에 의하면

플라스마단원들이 탑의 벽을 강제로 뚫고

안으로 들어간 모양입니다.

 

플라스마단이 뚫고 들어간 용나선탑은

하나지방이 생기기도 전부터 우뚝 서있던 건축물인 듯 합니다.

그리고 최상층에는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이

"이상"을 찾는 인간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아까 마을에서 들었던 소녀의 말과 조합해보면

용나선탑의 전설의 포켓몬은 전기/드래곤타입이겠네요.

 

아앗.. 벨아

그렇게 의기소침하지 않아두 돼ㅜ

 

주누운 박사는 혼자 돌입하는 투지에게

숲의양갱을 선물로 줍니다.

숲의양갱은 4세대 신오지방의 명물아이템이었죠.

포켓몬 한마리의 상태이상을 전부 회복시켜주는 아이템입니다.

 

그럼 용나선탑을 올라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