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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3

19-20 UEFA 유로파리그 결승 세비야 vs 인터밀란 8월22일 세비야 vs 인터밀란3 : 2 굉장히 결승전답게 골도 많이 터진 치열하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인터밀란은 4강 때와 똑같은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고세비야는 유세프 엔네시리를 빼고 4강전에서 골맛을 본 루크 데용으로 바꿔 선발 라인업을 꾸렸는데로페테기 감독의 이 노림수가 완벽하게 적중하였습니다.세비야의 루크 데용은 전반 이른시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어주며경기 시작하자마자 내준 PK골로 인터밀란에 끌려갈뻔한경기 흐름과 팀 분위기를 빠르게 다시 바꿔주는 역할을 잘 해냈습니다. 경기는 전형적인 세비야의 점유율 확보 후 측면돌파를 통한 공격과인테르의 단단한 선수비 이후 펼쳐지는 빠른 역습이 맞부딪히는 형태로 펼쳐졌는데실제로 서로가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 득점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다만 세비야가 조금 .. 2020. 8. 29.
19-20 UEFA 유로파리그 4강 8월17~18일 8월 17일에 있었던 4강 1경기 세비야와 맨유의 경기결과입니다. 세비야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2 : 1맨유가 아쉽게 지긴했지만 맨유의 경기력 자첸 나쁘지 않았습니다.세비야보다 점유율은 약간 밀렸지만 슈팅은 2배나 넘게 때렸고드리블과 태클, 공중경합 등 세부적인 수치도 세비야보다 좋았습니다.오히려 후반에는 전방압박을 통해 세비야 수비진의 볼을 탈취해그대로 슈팅까지 가져가는 등 여러차례 좋은 기회를 잡기도 했습니다. 세비야의 로페테기 감독은 공격진이 약간 부진하자후반56분부터 공격진 3명을 전부 바꾸는 강수를 던졌는데그게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결국 역전골을 넣는데 성공하였습니다. 로페테기의 용병술에 비해 후반87분까지 별 다른 교체 움직임을 가져가지 않았던솔샤르 감독을 평가절하하고 비난하는 의견들도 있었.. 2020. 8. 28.
19-20 UEFA 유로파리그 8강 8월11~12일 8월 11일에 열렸던 유로파 8강 경기들 결과입니다. 인터 밀란 vs 레버쿠젠 2 : 1 상당히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공격쪽에서 인테르에선 루카쿠가 본인의 피지컬을 보여줬다면 레버쿠젠에선 하베르츠가 왜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지 입증했죠. 루카쿠는 유로파리그 9경기 연속 골로 최다 경기 연속 골 신기록을 세웠고, 하베르츠도 최근 5경기에서 4골을 넣으면서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줬습니다. 하베르츠는 플레이시 움직임이 자유롭게 좌우를 이동하며 세컨 스트라이커처럼 뛰는거로 보였는데 상당히 흥미로웠습니다. 근데 이 날 상대적으로 레버쿠젠의 수비가 초반부터 엉성했습니다. 인테르의 압박에 위태로운 후방 빌드업 끝에 볼을 뺏기는 것도 그렇고 후반전엔 중앙 지역에서 인테르 선수들을 아무런 압박 없이 자유롭게 패스하.. 2020.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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