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21 설화의 습지초원~실린더 브리지

쌍용시티는 지도상 설화시티의 오른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먼저 설화시티로 공중날기로 날아가

도시 동남쪽에 풍차가 있는 곳으로 가보면

 

풍차 북쪽으로 8번도로가 펼쳐져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도로부터는 직접 말을 걸지 않으면

포켓몬 승부를 걸어오지 않는 트레이너들도 있습니다.

하나하나 말을 걸며 진행해봅시다.

 

8번도로에 진입하자마자

표지판 근처에 PP맥스가 숨겨져 있습니다.

PP맥스는 계절이 겨울이 아닐때만 발견할 수 있습니다.

 

PP맥스를 얻은 곳 기준으로 북서쪽 방향에

포켓몬 레인저가 있습니다.

포켓몬 레인저에게 이기게 되면 복슝열매를 받습니다.

 

포켓몬 레인저 근처 더 위쪽으로는 독바늘이 있습니다.

독바늘을 포켓몬에게 지니게 하면

독타입 기술의 위력이 20% 상승합니다.

 

포켓몬 레인저 뒤편으로는

작은 호수 같은 물 웅덩이가 있는데

그 위쪽에 기술머신36 오물폭탄이 있습니다.

 

파도타기로 호수를 건너시던가

아니면 아래쪽으로 빙글 돌아

오른쪽으로 가시면

 

핑크빛 우산을 쓰고 있는 NPC를 만날 수 있고

그 근처에 있는 표지판을 기준으로

위 아래로 나뉘는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먼저 위쪽 갈림길부터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쪽 갈림길에 진입하자마자

만병통치제가 있습니다.

 

만병통치제를 얻은 곳에서 북쪽으로 올라가보면

회복약이 숨겨져 있습니다.

회복약은 계절이 겨울이 아닐때에만 얻을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포켓몬 레인저와 승부하여 이기면

복슝열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켓몬 레인저를 기준으로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면

구석에 하이퍼볼이 있습니다.

 

하이퍼볼 근처에 있는

커다란 나무 그림자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그 곳이 바로 설화의 습지초원입니다.

꽤 넓은 곳이기 때문에 차근차근 둘러보겠습니다.

 

먼저 왼쪽으로 가다보면

 

언덕 근처에서 왼쪽 편에

괴력으로 밀 수 있는 바위가 있는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괴력으로 바위를 밀고 넘어가서

 

물웅덩이를 빙글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들어가면

하이퍼볼이 있습니다.

 

하이퍼볼을 얻고 그대로 남쪽으로 내려가보면

 

얕은 물웅덩이 가운데에 알칼로이드가 있습니다.

 

바로 옆에는 PP회복이 숨겨져 있습니다.

 

다시 괴력으로 바위를 밀었던

언덕으로 되돌아와서

북쪽으로 계속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북쪽으로 가다보면 좌우 갈림길이 다시 나옵니다.

 

먼저 왼쪽 길로 올라가보면

북쪽에 보이는 언덕 벼랑 근처에

기력의조각이 숨겨져 있습니다.

 

기력의조각을 얻고 오른쪽에 보이는

물웅덩이 너머로 가보면

구석에 풀회복약이 있습니다.

 

다시 좌우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이번에는 오른쪽 길로 가보겠습니다.

 

좁은 길목에 서 있는 포켓몬 레인저를 이기면

자뭉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포켓몬 레인저를 이기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구석에 PP맥스가 있습니다.

 

포켓몬 레인저를 기준으로 남동쪽으로 가보면

뛰어 넘을 수 있는 언덕 근처에 큰버섯이 숨겨져 있습니다.

 

큰버섯을 챙겼으면 아래로 점프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시계방향으로

물웅덩이를 돌면 포켓몬 레인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포켓몬 레인저를 이겨도 역시 자뭉열매를 얻습니다.

 

드디어 저리어가 레벨39를 찍고 저리릴로 진화했네요.

키우기 정말 힘듭니다.

 

포켓몬 레인저 근처에는 기력의덩어리가 있습니다.

기력의덩어리는 계절이 겨울이 아닐때만 얻을 수 있습니다.

 

기력의덩어리 근처에는 금구슬도 숨겨져 있습니다.

 

금구슬을 얻고 왼쪽으로 이동하면

설화의 습지초원 출입구 부근으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다시 8번도로 위 아래 갈림길로 돌아가서

이번엔 아래쪽 길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시판 근처에 있는

이 파라솔 아가씨에게 말을 걸면

기술머신42 객기를 받을 수 있습니다.

 

객기를 얻고 오른쪽으로 계속 이동하다보면

실린더 브리지가 등장합니다.

 

실린더 브리지 표지판 뒤에 있는 파라솔 아가씨에겐

매일매일 하루에 한번씩 시간대에 따라

날씨 기술의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바위를 줍니다.

 

출처: 미오시티의 작은 도서관

아침 시간에 파라솔 아가씨에게 말을 걸면 축축한바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축축한바위는 지니게 한 포켓몬이 기술 비바라기를 사용했을 때

비바라기 상태의 지속시간이 5턴에서 8턴으로 늘어나게 해줍니다.

(* 근데 제 기준으로 새벽 5시같은 너무 아침에 가면

밤 시간대의 차가운바위를 주더군요.

아침 7~8시 이후에 가는게 좀 더 확실하게

축축한바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낮 시간에 파라솔 아가씨에게 말을 걸면 뜨거운바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뜨거운바위는 지니게 한 포켓몬이 기술 쾌청을 사용했을 때

쾌청 상태의 지속시간이 5턴에서 8턴으로 늘어나게 해줍니다.

 

저녁 시간에 파라솔 아가씨에게 말을 걸면 보송보송바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보송보송바위는 지니게 한 포켓몬이 기술 모래바람을 사용했을 때

모래바람 상태의 지속시간이 5턴에서 8턴으로 늘어나게 해줍니다.

 

밤 시간에 파라솔 아가씨에게 말을 걸면 차가운바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가운바위는 지니게 한 포켓몬이 기술 싸라기눈을 사용했을 때

싸라기눈 상태의 지속시간이 5턴에서 8턴으로 늘어나게 해줍니다.

 

실린더 브리지로 들어가려하면

갑자기 뒤에서 벨이 말을 걸어옵니다.

아직까지도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벨은 주박사처럼 포켓몬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은 듯 하네요.

...대학원생의 길을 걷겠다는건가?

여하튼 벨은 그러려면 포켓몬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며

투지에게 승부를 신청합니다.

벨이 사용하는 포켓몬은 4마리로

바랜드Lv38, 대검귀Lv40, 바오키Lv38, 몽얌나Lv38입니다.

바랜드가 레벨이 낮은데도 굉장히 딴딴한데다

회복약도 무려 2개나 사용합니다.

 

벨을 이기면 벨에게 회복약을 받을 수 있습니다.

 

벨에겐 구름시티에서 플라스마단에게

포켓몬을 빼앗겼던게 상당한 마음의 상처로 남았나봅니다.

벨은 플라스마단이 억지로 포켓몬을 해방하면

모두가 슬퍼할 거라면서

포켓몬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

포켓몬을 빼앗기지 않도록 플라스마단을 막아달라 부탁합니다.

그게 분명 투지가 원하는 진실이나 이상일거라고.

 

원체 포켓몬 시리즈의 주인공은

대사 하나 출력되지 않기 때문에

그 상황을 추측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지금껏 투지는 맨 처음 N의 흥미를 끌었을 때부터

타의에 의해 N의 대적자로 선택되었었고

N이 포켓몬리그 챔피언을 쓰러뜨리는 것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투지의 목표도

하나지방 포켓몬리그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투지는 체렌처럼 원래부터 하나지방의 최강의 트레이너라던가

그런게 꿈인 아이가 아니었죠.

 

그렇지만 투지는 여행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플라스마단이나 N과 여러번 맞부딪히며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듣고 배우게 됐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만의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을겁니다.

지금까진 흐름에 떠밀려서 N과 대적하러 가게 됐던 거였다면

벨에게 마지막 대사를 듣는 순간부터

투지는 포켓몬들과 계속 함께하고 싶다고 원하는 마음과

포켓몬과 트레이너가 함께 유대감을 쌓는 세상이

포켓몬들에게 더 좋을 거라는 생각에 확신을 갖게 되고

(실제로 투지와 투지의 포켓몬은 진실된 친밀한 관계이죠.)

드디어 자신의 의지로 N과 대적하기로

강하게 마음먹게 되었을 거 같습니다.

 

벨은 투지의 긴장을 풀어줌과 동시에

응원을 해주고 싶었나봅니다.

벨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거 같네요.

 

그럼 실린더 브리지 안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실린더 브리지는 지하철이 지나가도

꿈쩍 않는 강철다리라는 설명답게

밑으로 지하철이 보이는 8번도로와 9번도로를 잇는 다리입니다.

 

실린더 브리지 중간쯤에는 열심히 뛰어다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 말을 걸면 기술머신43 니트로차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실린더 브리지를 거의 다 건너가면

갑작스럽게 다크 트리니티와 함께 게치스가 등장합니다.

근데 라이트스톤을 얻은 건 또 어떻게 안걸까요?

전투력은 어떨지 몰라도 정보력 하나는 정말 대단합니다.

플라스마단은 전설로만 내려오며

행방이 묘연하던 다크스톤을 찾아낸데다

아무도 모르던 전설의 포켓몬 제크로무를

깨우는 방법을 알아내기도 했었죠.

뛰어난 정보망을 가지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아마도 N은 제크로무에게 영웅으로 인정받은 지금 시점에서도

자신이 진정한 영웅인가 확신하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그야 자신의 신념과 정반대의 신념을 가진 투지가

또 다른 전설의 포켓몬 레시라무에게 인정받게 되는

미래까지도 봤던 N으로썬 자신감이 흔들릴 법도 합니다.

 

여기서 게치스는 숨기고 있던

본래의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밝힙니다.

그건 바로 모든 트레이너에게서 포켓몬들을 빼앗은 뒤

자신들만 포켓몬을 사용하며 세상을 지배하는 것이었습니다.

 

게치스의 진정한 목적을 알게 된 투지.

절대 용서할 수 없습니다.

 

게치스와의 일련의 이벤트가 끝이 난 뒤

금요일 밤 시간대에 실린더 브리지에 다시 오면

실린더 브리지를 가득 채우고 달리는 폭주족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폭주족들의 팀네임은 블랙 엠페르트.

 

일단 길을 막아서는 폭주족 모건을 이겨주면

 

실린더 브리지 어딘가에 있는

폭주족 보스와 싸워 보라고 말합니다.

 

양 사이드 쪽에 빙글빙글 돌아다니는 폭주족 중 하나가

바로 팀 블랙 엠페르트의 보스

폭주족 수장입니다.

 

상당히 재미있게도 폭주족 보스까지 이겨버리면

폭주족의 팀이름이 첫번째에 있는 선두 포켓몬의 이름을 따서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게 됩니다.

저는 악비아르가 가장 선두 포켓몬이었기 때문에

폭주족들의 팀이름이 블랙 악비아르로 바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