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블랙 공략 - 22 쌍용시티

실린더 브리지를 건너가면

갑작스럽게도 야구선수가 던지는

기술머신56 내던지기를 받게 됩니다.

 

여기부터는 9번도로입니다.

 

9번도로에는 대형 쇼핑몰R9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다른 지방의 백화점과 비슷한 건물입니다.

 

쇼핑몰R9 정면에는 후르츠밀크가 숨겨져 있습니다.

 

쇼핑몰R9에 한 번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쇼핑몰 안에는 일반인들 사이에

배틀을 할 수 있는 트레이너들도 섞여 있습니다.

다만 외부에서처럼 눈이 마주치면

자동으로 승부가 발동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일일히 직접 말을 걸어야 포켓몬 배틀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1층의 왼쪽에 있는 판매원에게는

 

일반적으로 프렌들리숍에서 구할 수 있는

소비 아이템을 팔고 있습니다.

 

1층 오른쪽에는 자그만 창고같은 방이 있습니다.

 

방 구석에 포인트업이 있습니다.

 

이 방에는 전자 제품이 들어있는 박스가 많이 놓여 있는데

로토무를 데려와서 창고의 가전제품 상자를 조사하면

마치 신오지방의 로토무의 방처럼

로토무를 폼체인지 시킬 수 있는 곳입니다.

 

2층에도 좌우로 2명의 판매원이 있습니다.

 

먼저 좌측 판매원에게는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볼과 메일을 살 수 있습니다.

 

우측에 있는 판매원에게는

기술머신15 파괴광선과 기술머신68 기가임팩트를

살 수 있습니다.

 

3층으로 올라가보면

 

오른쪽에는 음료수를 살 수 있는 자동판매기가 있고

 

3층의 왼쪽 편에는 아이템을 파는

판매원이 2명이 있습니다.

 

먼저 왼쪽 판매원은

포켓몬의 기초 능력치를 올려주는

영양제류 아이템을 팔고 있으며

 

오른쪽 판매원은

배틀 중에 포켓몬의 능력치를 1랭크 상승시켜주는

배틀용 도구를 팔고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작업원에게는 천둥의돌을 얻을 수 있습니다.

 

5세대에 추가된 포켓몬 저리릴이

천둥의돌로 진화하는 대표적인 포켓몬입니다.

 

쇼핑몰R9를 둘러보고 밖으로 나와

동쪽으로 이동하다보면

9번도로 게이트를 지나기 전에

아래쪽에 난간이 비어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난간 너머 풀숲으로 이동하다보면

맥스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맥스업 왼쪽 나무 근처에는

PP회복이 숨겨져 있으며

 

맥스업 기준 남동쪽 방향에는 회복약이 있습니다.

 

풀 숲 안쪽에서는 누군가가 길을 막고 있는

커다란 동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동굴은 수행의 바위동굴이라는 곳인데,

1차 엔딩을 끝마쳐야 올 수 있는 곳이라

현재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기억만 해두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9번도로 동쪽에 있던 게이트로 넘어가겠습니다.

쌍용시티에 N이 먼저 도착했었나보군요.

포켓몬리그에 도전하기 위해 쌍용시티를 통과한 모양입니다.

근데 N은 지금까지 체육관 배지를

하나도 모으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

포켓몬리그에 도전할 자격이 되는걸까요?

 

게이트를 넘어가면 쌍용시티에 도착입니다.

 

쌍용시티에 도착하면 바로

투지를 기다리고 있던 노간주를 만나게 되며

동시에 쌍용시티 도시 중앙에서 사람들을 말빨로

현혹시키고 있는 게치스와 플라스마단을 보게 됩니다.

여전히 말만은 뻔지르르합니다.

 

게치스는 전설의 포켓몬을 얻은

N을 앞세워 그럴듯한 대사로

사람들이 플라스마단을 신뢰할 수 있도록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 몇몇은 게치스의

세계를 지배하겠다는 욕망과 본래 계획을 모른 채

게치스의 연설에 속아 넘어가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처음 알게된 사실.

몬스터볼로 잡은 포켓몬이라도 도망칠 수도 있나봅니다.

그래도 마음까지 묶어둘 수 없다고 말하는거 보면

포켓몬을 몬스터볼에서 꺼내놓고 트레이너가 한눈 팔지 않는 이상은

싫어도 물리적으로는 강제로 붙잡혀 있어야 된다는 뜻 같네요.

 

여하튼 길에서 쌍용시티 체육관 관장 사간과

후계자 아이리스를 만난 노간주는

전설의 드래곤 포켓몬에 대해 알려달라고 부탁합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일의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노간주.

 

흠.. 잘 이해가 안되지만 포켓몬 세계관 내에서는

트레이너끼리 포켓몬 배틀을 하는 이유가

트레이너와 포켓몬이 서로를 알고 이해하기 위해서인듯 합니다.

그렇다는 뜻은 N이 투지와 굳이 싸우길 원하는 이유도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상대를 이해해보기 위해서인걸까요?

 

노간주는 한발 먼저 N을 막기 위해 포켓몬리그로 떠납니다.

근데 챔피언으로써 싸우는 모습을 본 적이 없어서 그런가...

호기롭게 나중에 보자곤 하는데 되게 믿음이 안갑니다.

 

그리고 사간의 제안에 따라

제크로무와 레시라무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아이리스의 안내를 받아 사간의 집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근데 아이리스의 안내를 받는 도중부터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니

잠깐 쌍용시티를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쌍용시티는 굉장히 특이하게도

블랙버전과 화이트버전의 모습이 다른 도시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블랙2, 화이트2의 쌍용시티라 세세한 구조는 다릅니다만,

큰 틀에서는 이런식으로 건물이나 도로의 디자인이

블랙버전의 쌍용시티는 미래지향적인 느낌이 나는 반면

화이트버전의 쌍용시티는 약간 고전틱한 과거의 느낌이 납니다.

또 마을의 BGM도 서로 다른데다 뿐만 아니라 체육관 관장도

블랙에선 사간, 화이트에선 아이리스로 다릅니다.

 

포켓몬센터 아래쪽에는 자판기가 있는데,

그 곳 근처에 골드스프레이가 숨겨져 있습니다.

 

포켓몬센터 오른쪽 길을 통해 올라가다보면

 

길쭉한 형태의 빌딩이 하나 나옵니다.

 

그 빌딩의 1층에 있는 여성 NPC에게 말을 걸면

선두 포켓몬의 노력치를 판별해줍니다.

노력치를 다 채우지 않은 상태라면

더욱더 노력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야 라고 말하며

노력치 510을 모두 채운 상태라면

엄청나게 열심히 노력했구나! 라고 말해줍니다. 

 

이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과거로 돌아가서 다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어떤 NPC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NPC의 아버지는 미래를 보는 기계를 만들었고

본인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기계를 만들고 있지만 전기가 부족하다며

어딘가에 이 마을과 같은 이름이지만

오래된 느낌의 도시가 있는 세계에서 태어나

"충전" 기술을 배우고 있는 포켓몬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네.

눈치채셨겠지만 NPC가 하는 말은 결국

화이트버전에서 "충전" 기술을 배운

포켓몬을 교환으로 데리고 와

자신에게 빌려달라고 하는 말입니다.

화이트버전에서 "충전" 기술을 배운 포켓몬을 NPC에게 빌려주면

답례로 '충전지'라는 아이템을 받습니다.

충전지는 1회용 아이템으로

충전지를 지니게 한 포켓몬이 전기타입 공격을 받으면

공격이 1랭크 상승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 NPC에게 "충전" 기술을 배운 포켓몬을

빌려줘서 타임머신을 완성하게 되면

타임머신 이벤트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타임머신 이벤트에 대한 정보가 너무 적어

실제로 이벤트가 발생하는지에 대한

진위여부는 알 수가 없었습니다만 일단 소개는 해드리겠습니다.

 

제가 쌍용시티를 잠깐 설명할 때

블랙버전은 미래지향적이고

화이트버전은 고전적이라고 했습니다만

사실 블랙버전의 쌍용시티는 미래의 쌍용시티고

화이트버전의 쌍용시티는 과거의 쌍용시티입니다.

 

타임머신 이벤트가 시작하게 되면

화이트버전에서는 아버지(백 할아버지)가

아들(NPC)의 미래가 너무나도 걱정된다면서

성장한 아들을 보기 위해 미래에 가고 싶다며

블랙버전의 "충전"을 배운 포켓몬을 빌려달라고 하고

블랙버전에서는 성장한 아들(NPC)이

아버지(백 할아버지)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며

화이트버전의 "충전"을 배운 포켓몬을 빌려

과거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합니다.

이 둘에게 얽힌 스토리가 무엇일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저는 통신교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벤트를 확인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