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6

12월 09~10일 열렸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결과입니다.

먼저 A조에선 AT마드리드가 잘츠부르크를

마지막 경기에서 0:2로 잡아내면서 조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AT는 로코모티브와 2무를 하는 바람에 

혼자 말려서 조금 어렵게 간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별 이변 없이 예상대로의 조 순위였습니다. 

B조가 정말 말도 안되는 혼돈이었죠.

마지막 경기에서 인테르와 샤흐타르가 비기는 사이

 레알 마드리드가 묀헨글라트바흐를 2:0으로 꺾고

가까스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묀헨글라트바흐와 샤흐타르는 승점이 같지만

묀헨이 샤흐타르를 상대로 2승을 거뒀기 때문에 조 2위가 되었습니다.

인테르가 4위로 아예 대회에서 탈락해버린게 예상외 이변이었습니다.

C조는 이미 전 경기에서 16강 진출팀이 확정되어 있었죠.

남은건 유로파 진출을 위한 3위가 어느 팀이 될 것인가였는데

두 팀 모두 맨시티, 포르투에게 패배하며 승점은 3점으로 동률이 되었고

올림피아코스와 마르세유는 1승1패의 전적이었지만

원정 다득점에서 올림피아코스가 우위를 점하며 

3위로 유로파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D조에선 아탈란타가 마지막 경기에서 

아약스를 1:0으로 잡으며 조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E조는 이미 매치데이5 때 승자승에 따라

최종순위가 결정되어 있었죠.

F조는 도르트문트가 제니트를 1:2로 꺾으며 조 1위를 확정지었고

라치오도 브뤼헤와 2:2로 비기며 조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이로써 라치오는 20년만에 결승 토너먼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G조도 16강 진출팀은 이미 가려진 상황이었지만

정확하게 어느 팀이 조 1위고 2위인지는 가려지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아래에서는 유로파로 갈 3위 팀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었구요.

마지막 경기에서 유벤투스는 바르샤를 상대로 캄 노우 원정 경기에서 

호날두의 PK 멀티골을 포함 0:3으로 대승을 거두며

2차전에서 홈에서 0:2로 졌던 패배를 되갚아주고 조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이 경기 결과로 바르샤는 여러가지 기록이 새로 세워졌습니다.

바르샤는 14시즌만에 조별예선 2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되었고

7년만에 챔피언스리그 홈 경기에서 3실점 이상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디나모키에프는 페렌츠바로시를 상대로 1:0승리를 거두며

3위 자리를 지키고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H조도 죽음의 조다운 혼전상황이었죠.

게다가 인종차별 관련으로 경기가 중단되고 서스펜디드가 되는

정신없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파리 생제르망이 바샥셰히르를 

5:1로 대파하며 승점 12점을 확보했고

라이프치히가 맨유를 3:2로 꺾으며 승점 12점을 확보하는 바람에

계속 조 1위를 지키던 맨유가 3위까지 굴러떨어지며

유로파리그로 가게 되었습니다.

맨유 입장에선 바샥셰히르에게 졌던 1패가 몹시 아쉽게 되었습니다. 

PSG와 라이프치히는 승점 12점과 맞대결에서 1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PSG가 맞대결간 원정다득점에서 앞서며 조 1위로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거 같이 느껴지는 메호 투샷입니다.

서서히 메호의 시대도 저물어가고 있네요.

16강에 진출한 팀들입니다.

조 3위로 유로파리그에 진출하게 된 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