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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K리그29

2020 K리그1 8R 대구FC vs 수원삼성+8라운드 순위 8라운드 대구FC와 수원삼성의 경기.큰 기대는 하지 않고 팬심으로 지켜봤습니다. 7라운드 라인업과 비교하여 대구는 김대원을 빼고 그 자리에 신창무를 넣었고 수원은 크르피치를 빼고 김건희를 넣으며 로테이션 및 체력관리를 해주는 모습이었습니다. 수원은 3백같지만 빌드업시 구대영 선수가 살짝 내려오며 4백처럼 형성하고 김민우 선수는 아예 위로 올라가는 비대칭 포메이션이었습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수원은 여러차례 공격 기회를 잡았는데, 타가트의 컨디션이 모처럼 좋아보였으나 아쉽게도 골은 기록하지 못하였습니다. 수원은 전반내내 수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달아날 기회를 잡았습니다만 결정짓지 못했고 고승범 선수의 득점 하나만으로 만족하기에는 분명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그래도 전반에 수원은 대구의 세징야 선수가 공을.. 2020. 6. 23.
2020 K리그1 7R 7라운드 순위 7라운드 종료 후 K리그1 순위 2020. 6. 18.
2020 K리그1 6R 광주FC vs 부산아이파크/대구FC vs FC서울+6라운드 순위 광주와 부산은 올시즌 나란히 1부리그로 승격한 팀들입니다. 그런 두 팀이 이번에 맞붙게 되었습니다. 19시즌 K리그2에서는 광주가 성적이 더 좋아 바로 다이렉트 승격을 할 수 있었지만, 부산과의 맞대결 결과는 3무1패로 광주가 약간 뒤지는 형세였습니다. 거기에 두 팀 다 하위권, 특히 부산은 승리가 하나도 없는 강등권이라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했기에 무조건 상대를 잡고 가자는 분위기였습니다. 이 날 광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부산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왔습니다. 경기초반부터 광주가 주도권을 잡고 라인을 올리며 부산을 계속 공격하였습니다. 도중에 아슐마토프의 골이 VAR로 취소되긴 했지만 엄원상과 윌리안의 속도와 펠리페의 연계를 살린 광주의 공격은 위협적이었습니다. 그래도 부산은 실점하지 않.. 2020. 6. 18.
2020 K리그1 5R 포항스틸러스 vs 울산현대+5라운드 순위 저번 주 토요일, K리그를 대표하는 더비 중 하나인 포항 대 울산의 동해안더비가 있었습니다. 포항은 4라운드에서 인천을 1:4로 대파하며 분위기가 좋았고 반면 울산은 승격팀 부산, 광주와 1:1로 비기며 생각보다 우승후보의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게다가 저번 시즌 맞대결 성적이 울산이 1승3패로 열세기도 했고, 마지막 경기에서 포항에게 대패하며 아쉽게 리그 우승을 놓친 기억 때문에 울산 선수들이 많이 벼르고 준비한 듯한 인터뷰와 기사가 자주 나왔었습니다. 포항은 4-2-3-1로 나오는 듯 했지만 역시나 저번 경기처럼 팔라시오스를 올리며 3-4-1-2로, 울산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울산의 공세에 맞서 포항은 5백으로 수비를 강화하고 동시에 역습을 가져가려 했는데.. 2020. 6. 11.
2020 K리그1 4R 인천유나이티드 vs 포항스틸러스+4라운드 순위 어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결과가 나올거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경기였습니다.포항은 아직 경기력이 들쭉날쭉한 면이 있었고, 인천은 아직 승리는 없지만 수비적으로 끈끈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포항의 대승이었습니다. 전문가분들이 꼽던 포항의 용병 일명 1588 라인, 이 경기에선 오닐이 빠졌지만 나머지 일팔팔이 굉장한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포항은 좌우 주전 측면 수비수였던 심상민과 김용환이 상주상무로 입대를 하며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포항은 이 날 4-2-3-1 포메이션으로 나오는 듯 보였지만, 3백을 세우고 윙어인 심동운과 19시즌 K리그2 베스트11 윙백이었던 김상원을 좌우 윙백으로 세우며 팔라시오스가 투톱마냥 전진 배치되어 3-4-1-2의 형태로 경기를.. 2020. 6. 3.
2020 K리그1 3R 전북현대 vs 대구FC+3라운드 순위 전북과 대구는 팀컬러가 상반되어 있다고 볼 수도 있어서 어떤 결과가 나오던 경기 자체는 재미있습니다. 두 팀의 역대전적은 전북이 23승10무8패로 앞서고 있습니다. 2019 시즌에도 전북이 2승1무1패로 살짝 앞섰었죠. 모라이스 체제의 전북은 최강희에 비해 덜닥공(?)이지만 최근에는 스쿼드의 질로 어떻게든 꾸역꾸역 이기고 있습니다. 어떻게든 이겨나간다는게 사실 강팀임을 증명하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경기력면에서 조금 불만이 있는 팬분들도 있습니다. 대구는 시즌초에 연임할 것 같던 안드레 감독이 알 하즘FC로 가며 급하게 바뀌는 혼란이 있었고 조현우 선수가 울산으로 이적하며 골문이 약해졌습니다. 세징야 선수가 훈련중 사타구니 부상으로 빠진 대구는 3-4-3 전형으로, 전북은 4-1-4-1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2020. 5. 30.
2020 K리그1 2R 수원삼성 vs 울산현대+2라운드 순위 수원은... 하아... 이젠 정말 약팀이 되버린것 같습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하면 이번 울산 경기까지 4연패죠. 아챔+전북과의 개막전까지 수원은 작정하고 수비만 하는데도 그 조차 뚫려 지고마는 안타까운 경기력들을 보여줬었습니다. 제대로 된 공격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지면 팬 입장에서 답답하죠... 경기마다 헨리밖에 안보이는 상황도 슬프구요. 그에 반해 울산은 이청용 선수까지 영입하며 선수보강에 화룡정점을 찍었습니다. 김도훈 감독이 매 경기 18명의 라인업을 짜는데도 고민을 한다고 인터뷰를 할 정도로 스쿼드는 두껍고, 전북과 함께 양강 우승후보입니다. 이렇게 상반된 분위기의 두 팀이 2라운드에 맞붙게 되었습니다. 수원은 3-5-2 포메이션으로, 울산은 4-2-3-1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2020. 5. 26.
2020 K리그1 1R 강원FC vs FC서울+1라운드 순위 강원은 저번시즌 대구와 함께 돌풍을 일으켰던 팀이었죠. 성적도 상위 스플릿에 들어갈 정도였고 일명 병수볼이라 불리던 김병수 감독의 전술이 유명한 팀이기도 했습니다. 저번시즌 강원의 경기를 챙겨보진 않았지만 다수의 패스플레이로 빠르게 공격전개를 시키는 전술로 알고 있는데, 강원은 올시즌 겨울이적시장에서 특이하게도 외국인 용병을 하나도 영입하지 않고, 김병수 감독이 잘 쓸 수 있을 듯한 알짜배기 국내선수로 스쿼드를 보강하였습니다. 서울은 최용수 감독하에 기성용, 이청용 선수는 놓쳤지만 젊고 유망한 김진야, 한승규, 한찬희 선수를 영입하며 조금씩 세대교체를 준비하며 팀을 다듬는 모양새입니다. 강원은 서울의 3-5-2 전술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그에 대한 카운터로 공격수를 3명까지 두는 4-1-2-3 전술을 꺼내.. 2020. 5. 26.
K리그 개막 및 인트로 https://www.youtube.com/watch?v=lgSdvWHKW1g&feature=emb_title 이번에 K리그 인트로 영상이 굉장히 화제였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진짜 잘 뽑힌거 같아요. 각 구단의 메탈릭 로고 이미지가 정말 멋있습니다. 그대로 배지로 만들어 팔면 사고 싶을 정도입니다. 각 구단과 연고 도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로 잘 조합했네요.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이 봐도 아 대충 이런 도시겠구나란 느낌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ㅋㅋ 드디어 우리나라는 코로나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국내 프로리그들이 개막 일정을 잡고 슬슬 기지개를 키기 시작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또 한국에서도 굉장히 힘들고 안타까운 시기였습니다만 서서히 겨울이 끝나고 봄이 다가오듯 짜증나고 우울하던 기간을 지나 희망.. 2020.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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