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23 FC 18시즌

3부리그로 올라오자마자 강등 예상팀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고자 했지만 

3부리그로 오려는 2부리그이상급 선수들이 없었습니다.

1부리그에서 임대받을 수 있는 유망주들로는

헤쳐나갈 수 없는 리그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자원력을 바탕으로 같은 3부리그에 참여하는 팀들 중에 쓸만한 선수들을

빼와서 리그 전체의 수준을 떨어뜨려보자는 생각으로

대량의 선수들을 영입했습니다. 

3부리그 팀들마다 주요 선수들을 빼와서 

승격 팀 예상순위를 끌어올린 거까진 좋았는데

선수들이 전부 바뀌니 전술 숙련도가 확 낮아지는걸 

처음 알게 되어 당황했습니다.

재정은 구단주가 슈가대디급이라 마구 퍼주고 있습니다.

수원 삼성을 할 때도 이렇게 받진 못했던거 같은데

시즌 초반부터 주요 선수들이 부상을 입고

전술 숙련도가 낮아져서 리그에서 애를 먹었습니다.

18시즌 아챔은 수원빼고 전북, 서울, 울산은 통과한 모습입니다.

ㅋㅋ 16강에서 울산과 전북이 붙었는데

가상세계에선 울산이 전북을 이기고 8강에 진출했네요.

6골을 넣은 건 도쿄23을 이끌면서 처음입니다.

전술이 익숙해지고 팀워크가 단단해지면서 강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훈련에 대한 불만이 올라오는데

이거 어떻게 처리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일단 무시하고 있습니다.

시즌 말미 10월이 되어서야 2부리그로 승격 가능성이 있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시즌 초반에 삽질을 많이 하는 바람에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동시에 리그 거의 막판에 1위를 달리고 있던

SC Sagamihara를 따라잡는데 성공했습니다.

중간에 1위 팀과 승점이 9점까지 차이나서 포기 했었는데

SC Sagamihara가 후반으로 갈수록 연패를 하는 바람에

그 덕을 봤습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야 3부리그 우승을 결정지었습니다.

1위는 2부리그로 다이렉트 승격이지만

2위는 플레이오프를 치뤄야 했기 때문에

2위는 죽어도 하기 싫었습니다.

그나마 남은 3경기들이 하위권과의 경기라

2승1무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습니다.

이적 예산 대박 많이 주네요.

급료도 현재 1억정도 밖에 안쓰는데 엄청 많이 주고 있습니다.

행복한건 행복한거고 2부리그는

1부와도 큰 차이가 없을거라 단단히 준비해야 합니다.

2부리그부터는 다이렉트 승격을 못할지도 모릅니다.

K리그는 압도적인 차이로 수원이 우승했습니다.

ㅋㅋ수원이 왜 이렇게 세지

아챔은 알 가라파라는 팀이 우승했네요

K리그 팀들은 8강에서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이제 2부리그를 잘 준비해봐야겠죠.